어깨만 스쳐도 짜증? 사우나 더위에 내일 불쾌지수 ‘매우 높음’

강은지 기자 입력 2021-08-04 17:09수정 2021-08-0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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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올라 폭염경보가 발효된 7월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여의대로 일대에서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 위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1.7.28/뉴스1 © News1
한풀 꺽인 듯 했던 중부지방의 폭염이 다시 강해진다. 대기 중 습도가 높아지면서 전국 모든 지역의 불쾌지수도 ‘매우 높음’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4일 수도권에 내려진 폭염 특보를 기존 폭염주의보에서 폭염경보로 격상했다. 지난달 30일 폭염경보를 폭염주의보로 하향 조정한 지 5일 만이다. 3일까지는 구름이 많았지만 4일부터 날씨가 맑아지며 햇빛이 강해졌다.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는 체감온도가 각각 33도, 35도 이상일 때 발령된다.

5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 분포는 31~36도에 이를 전망이다. 대기 중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이보다 1, 2도 더 높다. 서울은 5일 낮 최고기온이 34도로 예보됐지만, 체감온도는 35도까지 오른다. 경북 김천과 의성, 경남 사천은 최고 기온이 36도, 체감온도가 37도로 예보됐다. 습도가 높으면 불쾌지수가 올라간다. 기상청은 5일 오후 전국 모든 지역의 불쾌지수가 가장 높은 ‘매우 높음’ 수준으로 올라가겠다고 예보했다. 불쾌지수가 ‘매우 높음’이면 모두가 불쾌감을 느끼는 단계다. 어린이와 노약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강은지 기자 kej09@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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