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청장은 “수도권에 거리두기 4단계를 실시한 지 3주 정도 지났다. 증가세는 상당히 둔화됐지만, 아직 확연하게 감소세로 전환됐다고 얘기하긴 어렵다”며 “아주 신속하게 확진자 수가 감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전염력이 높아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선 신속한 예방접종과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의 기존 방역조치가 같이 진행돼야 한다”며 “여름휴가와 방항기간이지만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시켜주시고, 불필요한 만남이나 접촉을 줄여 4차 유행을 신속하게 통제할 수 있도록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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