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이 선물하는 힐링-활력-즐거움 누리자”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7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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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주행사장인 함양상림공원과 제2행사장인 대봉산휴양밸리 배치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주행사장인 함양상림공원과 제2행사장인 대봉산휴양밸리 배치도.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막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김종순 사무처장을 비롯한 엑스포조직위원회 관계자들도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천년의 산삼, 생명 연장의 꿈’을 주제로 열리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대한민국 항노화 산업의 메카인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과 대봉산 휴양밸리 일원에서 열린다. 정부 승인 국제 행사이며 ‘힐링을, 활력을, 즐거움을 함양하다’로 슬로건을 내걸었다. 경남도와 함양군이 공동 주최하고 산림청 등이 후원한다. 5개 부분, 20개 테마, 70개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28일 “요즘처럼 면역력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된 적은 없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자연의 선물, 산삼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된다”고 말했다.

제1행사장인 함양읍 상림공원에는 산삼주제관, 생활문화관, 미래영상관, 약용식물관, 힐링체험관이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산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테마별로 살펴볼 수 있다. 온열 세러피(테라피), 항노화식품 처방 등 항노화 관련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산업교류관에선 국내외 바이어 초청 및 상담회 개최를 통해 산삼 항노화 제품 판로를 개척하고 학술회의, 정보 제공의 기회도 마련한다. 엑스포 개장식은 10일 오전 9시 반, 개막식은 오후 6시 반이다. 폐막식은 10월 10일 오후 6시로 예정돼 있다.

김미경 조직위 홍보팀장은 “온·오프라인 병행 엑스포를 통해 우리나라 최대의 산삼 자생지인 함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항노화 산업을 도약시키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D-33일, D-10일 기념행사도 연다. 이달 말까지 입장권을 사전 구매하면 30% 할인판매를 한다. 제2행사장인 대봉산 휴양밸리에는 국내 최장 산악형 모노레일(3.93km)과 집라인, 삼림욕장, 숙박·캠핑시설이 완비돼 있다. 김 사무처장은 “엑스포 생산유발 효과를 1200억 원으로 보고 있다. 관람객 안전과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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