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위도서 물놀이 하던 40대 해파리에 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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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7월 24일 1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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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주언)는 23일 오후 8시50분께 부안군 위도면 깊은금 해안가에서 해파리에 쏘여 구토를 하고 호흡 곤란을 보인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부안해경사진제공 )© 뉴스1
전북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주언)는 23일 오후 8시50분께 부안군 위도면 깊은금 해안가에서 해파리에 쏘여 구토를 하고 호흡 곤란을 보인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부안해경사진제공 )© 뉴스1
해안가에서 물놀이를 하던 40대가 해파리에 쏘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주언)는 23일 오후 8시50분께 부안군 위도면 깊은금 해안가에서 해파리에 쏘여 구토 증세와 호흡 곤란을 호소하는 A씨(44·남)를 긴급 이송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전북 부안군 위도에서 관광차 입도한 A씨는 이날 저녁 식사 후 바다에 들어갔다가 해파리에 배, 등, 허리 등을 쏘였다. A씨는 구토 증세와 호흡을 힘들어 하며 즉시 구조요청 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A씨를 격포항으로 이송했으며 육지에 도착한 후 119구급차량에 인계해 부안 소재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서해안 해파리는 7~8월에 주로 발생하며 해수 표면에 떠다니다가 해안가로 밀려올 경우 쏘임 사고를 당할 수 있다”며 “해파리에 쏘였을때는 즉시 물놀이를 멈추고 주변 안전요원에게 신고해 신속히 응급처지를 받아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부안=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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