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에 수상자 2명 선정

이형주 기자 입력 2021-07-07 03:00수정 2021-07-07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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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제1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에 강선화 재외한인간호사회 총회장(59)과 박희성 전 광주 서석고 교장(65)을 각각 간호 부문과 봉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은 고흥군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위해 43년 동안 봉사한 간호사 마리안느·마가렛의 숭고한 봉사정신을 기리는 동시에 자원봉사자를 발굴하고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됐다. 간호와 봉사 부문에 1명씩을 선정해 상장과 시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마리안느·마가렛의 노벨 평화상 수상의 염원을 담아 9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강 총회장은 2012년부터 미국 애리조나 한인간호사협회장을 맡아 한인 대상 독감 백신 접종과 미국 내 소수민족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박 전 교장은 38년간 교직에 몸담으며 학생봉사단, 학부모지도봉사단을 설립하고 헌혈증 기증 운동, 소록도 봉사체험의 날 운영, 필리핀 해외봉사 등 자원봉사활동 활성화에 기여했다.

고흥군은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봉사정신에 걸맞은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 조례를 제정한 뒤 전국 자치단체와 자원봉사센터, 공공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후보자를 공모했다.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위해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대한간호협회에서 심사위원을 추천받아 마리안느·마가렛 선양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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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용 고흥군 부군수는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리안느·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추천위원회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 분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며 “사단법인 ‘마리안느와마가렛’과 함께 나눔연수원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정신 계승사업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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