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주초교서 23명 집단감염…3000여명 전수조사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7-06 11:39수정 2021-07-0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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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2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감염 돼 방역당국이 관련자 3000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6일 인천 미추홀구와 시교육청에 따르면 미추홀구 소재 인주초등학교 6학년 3개 반에서 23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전날 이 학교 6학년에선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학생들은 전날 온라인 수업 중 교사에게 “열이 난다”며 코로나19 의심증상을 알렸다.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6학년은 총 6개 반 139명이다. 6학년은 일주일에 이틀간(목, 금) 3분의 2가 출석해 등교수업을 하고 있다. 지난주는 1일과 2일 등교수업을 진행했다. 1일과 2일은 1, 2학년과 5학년도 함께 등교해 수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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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이 학교 6학년 3개 반 55명을 대상으로 긴급 검사를 안내했다.

검사 결과 6일 오전 55명 중 21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21명 중 학생은 20명, 교사는 1명이다.

이로써 이 학교에서는 총 2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학교 내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전교생 및 학부모, 교직원 등 3000여 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등은 이 학교 6학년 학생 및 교직원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해당 학교 및 소속 병설유치원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원격수업은 7일까지 진행하고, 추후 확진자 발생 여부에 따라 등교수업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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