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알파·델타 바이러스 감염자 속출…누적 116명

뉴시스 입력 2021-07-06 11:25수정 2021-07-0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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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누적 116명…역학관계 고려하면 258명
서귀포 가요주점 1~3일 방문자 증상 없어도 검사 받아야
제주에서 최근 일주일간 알파(α·영국발)·델타(δ·인도발) 바이러스 감염 사례 12건이 추가로 확인됐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 12명에게서 주요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에 현재까지 도내 주요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116명으로 늘었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추가 확인된 12명 중 10명은 알파 변이 감염자이고, 2명은 델타 변이 감염자다.

12명 중 1명(델타 변이)은 해외입국자이며, 5명(알파 변이)은 개별 사례로 파악됐다. 나머지 6명(알파 변이 5명·델타 변이 1명)은 집단감염 관련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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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변이 감염자 116명을 바이러스 유형별로 살펴보면 111명은 알파 변이, 1명은 베타(β·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4명은 델타 변이 감염자다.

기존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로부터 감염됐거나,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를 감염시키는 등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된 확진자는 142명으로 분석됐다.

변이 바이러스 검출이 확인된 확진자와 역학적 연관성까지 모두 고려하면 도내에서 주요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25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난 5일 하루 동안 진단검사 939건이 진행돼 5명(1281명~128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5명 중 2명(1284번·1285번)은 도내 거주자이며, 나머지 3명(1281번~1283번)은 다른 지역 거주자다.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다른 지역 거주자들은 모두 관광을 위해 제주를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또 역학조사 중 확진자가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해바라기 가요주점에 머물렀던 사실이 확인돼 동선이 공개됐다.

지난 1일 오후 8시부터 3일 오전 5시까지 해당 가요주점을 방문한 자는 코로나19 증상 발현과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으면 된다.

한편 6일 오전 11시 기준 도내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41명이며, 격리 해제자는 1245명이다. 가용병상은 303개 병상이며, 자가격리자는 575명(접촉 212명, 해외입국 363명)이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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