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A씨가 입고처 번호를 요구하자 “번호는 오픈할 수 없는 점을 양해바란다”면서 “입고처에 해당 내용을 전달할 순 있으나, 입고처의 답변까지 고객님께 안내해 드리기 어렵다”고 답했다.
입고처 오픈 불가와 미흡한 대처에 황당한 A씨는 “이해가 안 된다. 왜 다른 대책이 없냐”고 재차 물었다. 그러자 담당자는 “관련 문제는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 무상 교환이나 반품 처리 진행해드리겠다”면서 “정확한 확인이 불가한 부분이며 제품이 입고되는 과정에서 검수가 미흡했던 것으로 예상된다”고 사과했다.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업체를 공개해야 하는 거 아니냐”, “내 일이 아닌데도 화가 난다”, “안 쓰고 반품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코로나 시국에 남이 쓴 게 같이 오다니 말이 안 된다”, “찝찝하겠다. 저런 업체는 꼭 처벌받아야 한다”, “카카오톡 대처도 잘못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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