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677명…6일 만에 600명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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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6월 2일 0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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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다시 600명대로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67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14만1476명(해외유입 908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646→561→666→585→530→516→706→629→587→533→480→430→459→677명’으로 나타났다. 6일 만에 600명대 규모가 된 것이다.

총 검사 건수는 7만4502건이다. 의심신고 검사자수는 3만5948명이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건수는 3만4615건(확진자 122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654명은 지역발생이다. 서울 256명, 경기 188명 등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여전했다. 수도권 외 지역 확산도 이어졌다. △대구(39명) △대전(23명) △부산(19명) △제주(14명) 등 지역에서 확진자가 다수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이다. 9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4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해제자는 605명 늘었다. 총 13만2068명(93.35%)이 격리해제됐고, 7443명이 격리 중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151명이다. 사망자는 2명 추가돼 누적 1965명(치명률 1.39%)이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선, 이날 0시 기준으로 56만5377명이 추가로 1차 접종을 받았다. 누적 1차 접종자는 635만8512명(아스트라제네카 401만7845명, 화이자 234만667명)이다. 2차 접종자도 2만5945명 늘었다. 총 219만8010명(아스트라제네카 54만5186명, 화이자 165만2824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이로써 인구(2020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기준) 대비 1차 접종률은 12.4%가 됐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접종률은 4.3%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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