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67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14만1476명(해외유입 908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646→561→666→585→530→516→706→629→587→533→480→430→459→677명’으로 나타났다. 6일 만에 600명대 규모가 된 것이다.
총 검사 건수는 7만4502건이다. 의심신고 검사자수는 3만5948명이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건수는 3만4615건(확진자 122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654명은 지역발생이다. 서울 256명, 경기 188명 등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여전했다. 수도권 외 지역 확산도 이어졌다. △대구(39명) △대전(23명) △부산(19명) △제주(14명) 등 지역에서 확진자가 다수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이다. 9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4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해제자는 605명 늘었다. 총 13만2068명(93.35%)이 격리해제됐고, 7443명이 격리 중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151명이다. 사망자는 2명 추가돼 누적 1965명(치명률 1.39%)이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선, 이날 0시 기준으로 56만5377명이 추가로 1차 접종을 받았다. 누적 1차 접종자는 635만8512명(아스트라제네카 401만7845명, 화이자 234만667명)이다. 2차 접종자도 2만5945명 늘었다. 총 219만8010명(아스트라제네카 54만5186명, 화이자 165만2824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이로써 인구(2020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기준) 대비 1차 접종률은 12.4%가 됐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접종률은 4.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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