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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종료 후 답안 작성…‘전교 1등’ 학생, 결국 0점 처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5-25 11:08
2021년 5월 25일 11시 08분
입력
2021-05-25 10:58
2021년 5월 25일 10시 58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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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 시험 감독관 징계도 요구
답안지 작성. 게티이미지뱅크
서울 강남의 A여고에서 한 학생이 시험 종료 후 30초 가량 답안을 작성했다는 부정행위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학생이 시험 종료 이후 작성한 과목에 대해 학교 측이 0점 처리했다.
최근 강남·서초·송파 학부모 커뮤니티 디스쿨 게시판에는 A여고 측이 부정행위 의혹이 불거진 학생의 시험 성적을 ‘0점’으로 처리했다는 결과가 공유됐다.
앞서 해당 게시판에는 지난달 29일 치러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중간고사에서 학생 1명이 시험이 종료된 후 30초가량 답안을 작성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일부 학부모는 이 학생이 ‘전교 1등’이기 때문에 학교 측이 눈 감아줬다는 의혹까지 제기했다.
한 학부모는 “학교 측도 슬쩍 넘어가려 했다기보다는 그 황당한 감독관 교사가 학교에 얘기를 안 했던 것 같다”며 “학부모 전화를 여러 통 받고서야 학교 측이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A여고는 학생과 교사 등의 진술을 받았으며 지난 6일 학업성적관리위원회를 열고 심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부모들은 부정행위가 발생한 해당 시험 감독관에 대해서도 징계를 요구하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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