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서 6학년생 후배 폭행 신고…경찰 수사

  • 뉴시스
  • 입력 2021년 5월 24일 1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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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 도중 6학년 학생이 3학년 후배 학생을 때려 크게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다.

24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광주 서구 모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방과 후 수업 도중 6학년생 A군이 3학년생 B군을 마구 때렸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단축 수업으로 해당 학교는 방과 후 수업을 학년 구별 없이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을 당한 B군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수술까지 받았으며 현재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B군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학교 측의 관리·감독 책임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방침이다.

한편, 학교 측도 자체 진상 조사에 나서는 한편, 학교폭력 전담 관련 회의를 잇따라 열어 후속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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