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글로벌 강소기업’ 16개사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5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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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기술-해외판로개척 지원

인천시는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사업’에 유망 기업 16개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들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업체 대상으로 기술 지원, 정사업화 지원, 마케팅 지원, 경영기반 지원, 인력 양성 지원 분야에 기업당 2000만 원 정도를 지원한다. 지정 업체는 4년간 글로벌 강소기업 자격을 누린다.

해외 마케팅 사업에 업체당 4년간 최대 2억 원까지 국비 지원 및 연구개발사업 참여 우대를 통한 해외 판로 개척과 기술개발 촉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 3년간 63개사의 글로벌 강소기업에 해외 마케팅 등 국비 약 60억 원과 시비 11억30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남주 인천시 산업진흥과장은 “기술 경쟁력과 수출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기업의 발굴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선정된 글로벌 강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더욱 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글로벌 강소기업에 수요자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시#글로벌 강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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