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방안전교육문화협회 “소방안전교육 전문 정책 개발·화재 취약계층 지원”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4월 21일 14시 36분


코멘트
소방세미나에 참석중인 손재활 감사 이재학 중앙회 총괄이사 / 사진제공 : (사)대한소방안전교육문화협회.
소방세미나에 참석중인 손재활 감사 이재학 중앙회 총괄이사 / 사진제공 : (사)대한소방안전교육문화협회.
(사)대한소방안전교육문화협회(이하 협회)는 소방안전교육사들과 함께 소방안전 전문 정책 개발 및 화재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이재학 중앙회 총괄이사를 중심으로 소방안전교육사(구자원, 김용준, 김정민, 박채영, 유근호, 정재선), 김종우 전문위원, 김중일 사무총장 등이 소방안전교육 전문 정책 개발 및 화재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방안 논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소방안전교육사는 보육 시설의 영·유아, 유치원의 유아, 초중등교육법에 의한 학교의 학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기획, 진행, 분석, 평가, 교수하는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국가자격을 갖춘 전문가이며, 소방공무원, 교원, 원장 또는 보육교사, 간호사, 소방안전관리사, 소방안전교육 관련 교과목 이수자 등 일정 기준을 갖춘 자가 1차와 2차 시험을 거쳐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이재학 중앙회 총괄이사는 “협회에 가입된 소방안전교육사는 누구보다 현장을 잘 아는 전문가이며, 이들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개발 및 화재 취약계층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면서 “특히 협회가 화재 취약계층으로 관심을 두고 있는 대상은 맞벌이 가정의 보호자 없이 가정에 머무르는 아동들이며, 지속적으로 향후 지원 계층을 늘려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책 개발 및 취약계층 지원은 소방교육현장의 소방안전교육사들 의견과 화재 취약계층의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구체화 할 예정이다. 협회 소속 유근호 소방안전교육사는 “협회와 함께 새로운 소방안전교육 정책 개발 및 화재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소방안전의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중 이사장은 “정책의 개발과 더불어 (사)대한소방안전문화협회 입법 전문 이사들과 입법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면서 “취약계층 지원 대상인 아동들의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화재예방장비 무상보급 실시와 비대면 실습교육을 할 계획을 추진 중이다”라고 말했다.

협회는 정책개발과 화재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돌봄 센터 등과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화재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업비는 회원들의 회비와 기부금 등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