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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난동후 자해’ 세무공무원 부검…“사인 규명 차원”
뉴시스
업데이트
2021-02-05 06:38
2021년 2월 5일 06시 38분
입력
2021-02-05 06:37
2021년 2월 5일 0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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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오전 타 세무서 직원 부검
"사망의 결정적 원인 확인 과정"
3일 세무서서 흉기 난동 후 사망
경찰이 서울 한 세무서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을 다치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부검을 진행한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전 가해 남성 A씨 부검을 진행한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사망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A씨가 음독으로 숨졌는지, 혹은 다른 원인이 있는지 등 사망의 결정적 원인을 확인하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1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세무서 3층에서 여성 직원 B씨와 남성 직원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잠실세무서가 아닌 타 세무서의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B씨 등과 같은 세무서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A씨는 B씨 등에게 흉기를 휘두른 후 자해를 시도하고, 독극물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끝내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되는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외 부상을 입은 직원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B씨는 A씨를 경찰에 고소한 뒤 신변보호 요청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경찰은 신변보호 요청을 받아들여 B씨에게 스마트워치 지급, 전화번호 112 시스템 등재, A씨에 대한 경고 등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B씨는 사건 당일 스마트워치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112 시스템에 등재된 전화번호로 신고를 해야 경찰이 신속히 출동하는데, 사건 당시에는 신고를 다른 사람이 한 탓에 나중에서야 해당 사건이 신변보호를 요청한 사람의 사건이라는 것을 인지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피해자와 모니터링을 해 왔는데, 그 동안에는 특이사항이 없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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