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코로나19 백신, 시민의 70%에게 접종한다”

  • 뉴시스
  • 입력 2021년 1월 22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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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접종 추진단' 운영
접종센터도 설치

충남 천안시가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도입과 관련, 시민의 70%인 49만명 이상에게 백신을 예방접종한다는 목표로 추진단을 구성해 25일부터 업무에 들어간다.

전만권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행총괄팀 ▲접종센터 운영팀 ▲접종관리팀 ▲백신수급팀 등 4개 팀 30명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한다.

천안시는 이와 함께 의사회와 간호사회·민간 의료기관·경찰서·소방서·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과 지역협의체를 1월 중으로 구성해 전문가 자문 및 현장 소통체계 구축, 의료 인력지원, 접종 추진현황 정보 공유 등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신속한 예방접종을 위한 백신 접종센터도 설치될 예정이다.센터 설치 장소는 접근성·대규모 인원 수용가능성·교통편의성·접종 후 이상 반응 발생 대비 응급의료기관과의 근접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달 말까지 5개소 이상 확보한다.
천안시는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인 18세 이상 시민 약 57만명 중 70%(49만명) 이상에게 백신을 접종, 집단면역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백신 상용화에 따른 안전한 접종 계획을 준비 중”이라며 “단기간 대규모 예방접종 시행에 따른 효율적 추진을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 하겠다”고 전했다.

1월 22일 0시 기준, 천안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명이며 누적 확진자 수는 820명(지역감염 791명, 해외유입 29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국내 도입 시기는 당초 2월 말에서 설 연휴 전인 2월 초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천안=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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