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관-강당, VR로 둘러보고 예약하세요

  • 동아일보

경기도, 307곳 대상… 대부분 무료

경기도내 공공체육시설과 강당 등 307곳의 공유시설을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는 ‘경기공유서비스’가 6일 문을 열었다. 허승범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세금으로 만들어진 공공시설을 도민들이 회의, 행사 장소로 이용하면 편익과 자원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지도를 기반으로 시설 위치를 안내해 자신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선택할 수 있다. 360도 가상현실(VR) 파노라마 영상을 보여줘 사전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적합한 시설을 고를 수 있다. 기존에는 공공시설을 이용하려면 일일이 개별 기관에 전화하거나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경기도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사용료는 대부분 무료다. 일부 공공기관의 행사장은 시중가의 20∼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예약 전 해당 기관에 문의해야 한다. 도는 앞으로 31개 시군의 공유시설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
#경기공유서비스#공공시설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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