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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살 연상연하’ 다정한부부, 국민청원 올라온 이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12-31 19:31
2020년 12월 31일 19시 31분
입력
2020-12-31 17:53
2020년 12월 31일 17시 53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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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갈무리.
36살의 나이차로 주목받은 유튜버 다정한부부가 각종 의혹으로 연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불법 행위를 조사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지난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유튜버 *** **의 불법 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조사를 요청한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이 유튜브 채널이 화제가 된 이유는 커플의 나이차 때문”이라며 “여성은 74세, 남성은 38세로 시골에서 농사 지으며 생활하는 이미지로 주로 먹방(먹는 방송)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들은 나이를 극복한 사랑으로 응원을 받기도 해 단숨에 6만 명의 구독자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지만 커플에 대한 과거 의혹이 나오면서 응원한 사람들은 많은 허탈감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했다.
청원인은 이들이 비난 받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정리했다. “방송을 시작할 때 농사 짓는 순박한 부부 콘셉트로 나왔지만 거짓”이라며 “소위 ‘티켓’이라는 불법 성매매를 하는 다방 운영 이력이 나왔다. 현재도 운영하는 사이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과거 미성년자 시절 이 부부가 운영하는 다방에서 일하면서 감금과 착취를 당했다는 피해자가 공중파 방송에 등장해 해당 유튜버의 악행에 대해 인터뷰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초생활 수급비 장기간 부정수급 이력과 타인 명의를 이용해 수억 원대의 빚을 만들고 야반도주한 의혹 등을 적었다.
청원인은 이와 관련 “부정수급과 불법 영업행위에 대해 적극적 조사를 요청한다”며 “사람 마음을 기만해 돈을 버는 행위는 ‘사기’와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청원은 31일 오후 6시 기준으로 6700여명이 동의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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