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서 ‘종이 태우다’ 화재…연기 흡입 등 11명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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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29일 13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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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12시4분쯤 광주 북구 신안동 한 아파트 11층 한 호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독자 제공)2020.12.29/뉴스1 © News1
29일 오후 12시4분쯤 광주 북구 신안동 한 아파트 11층 한 호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독자 제공)2020.12.29/뉴스1 © News1
29일 오후 12시4분쯤 광주 북구 신안동 한 아파트 1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발생 20여분만인 오후 12시24분쯤 완전히 진화했다.

이 사고로 불이 난 호실의 거주자 A씨(26)와 A씨의 아버지가 경미한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웃 9명도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또 다른 이웃 20여명은 아파트 밖으로 대피,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종이를 태우고 껐는데 펑하는 소리가 났다’고 진술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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