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970명, 다시 1000명 아래로…연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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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27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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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70명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970명이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만6872명(해외유입 5297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은 946명, 해외유입은 24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1132명)보다 162명 줄어 지난 24일(985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 아래로 내려갔다. 다만 이는 성탄절과 주말 연휴에 따른 검사 건수 감소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아직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359명, 경기 237명, 인천 60명 등 수도권에서만 656명이 나왔다.

이 밖에 충남 55명, 경남 44명, 부산 40명, 경북 32명, 충북 24명, 강원 23명, 대구 21명, 광주 17명, 대전 8명, 전북 7명, 제주 7명, 세종 6명, 전남 5명, 울산 1명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에서 14명이 확인됐다. 내국인 15명, 외국인 9명이다. 유입국가는 아시아(중국외) 18명, 아메리카 4명, 유럽 1명, 아프리카 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08명으로 총 3만9040명(68.65%)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1만7024명이 격리 중이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293명이다.

사망자는 15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808명(치명률 1.42%)이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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