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하루 1000명 넘었다…1030명으로 역대 최다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12월 13일 09시 35분


코멘트
지난 12일 오후 울산 울주군 범서초등학교에서 전교생, 병설유치원생, 교직원 등 800여 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이 학교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뉴스1 © News1
지난 12일 오후 울산 울주군 범서초등학교에서 전교생, 병설유치원생, 교직원 등 800여 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이 학교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뉴스1 © News1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 1030명 늘어 결국 1000명 선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10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4만276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 이후 328일 만에 처음으로 10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002명은 지역 감염자, 28명은 해외 유입 환자로 확인됐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을 보면 수도권 확진자는 786명으로 서울 396명, 경기 328명, 인천 62명이었다. 이 밖에 부산(56명), 울산(8명), 경남(22명), 대구(28명), 광주(14명), 대전(13명), 강원(17명), 충북(15명), 충남(9명), 전북(8명), 전남(5명), 경북(18명), 제주(3명) 등 세종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환자 28명 가운데 14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4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2명으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누적 사망자는 총 580명(치명률 1.36%)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321명 증가해 3만1814명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 179명을 포함해 총 1만327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