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새 학생 49명·교직원 7명 확진 추가…‘등교중단’ 300곳 넘어

  • 뉴스1
  • 입력 2020년 11월 27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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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동작구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2020.11.27/뉴스1 © News1
27일 서울 동작구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2020.11.27/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으로 전국이 몸살을 앓는 가운데 하루 만에 전국에서 학생은 49명, 교직원은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도 늘어나 전국에서 300여곳에 달했다.

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 고3부터 순차적인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 전날(26일)까지 확진된 학생은 1168명, 교직원은 220명으로 합계 1388명이다.

학생 추가 확진자는 지열별로 서울 22명, 경기 5명, 전북 4명, 인천·울산·세종·강원·충북 각 1명 등 36명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지난 25일 확진된 경기 7명, 서울 2명, 부산 2명, 울산 1명, 세종 1명 등 13명이 뒤늦게 통계에 반영되면서 학생 확진자가 총 49명 늘었다.

교직원의 경우 전날 서울 3명, 부산·인천·강원 각 1명 등 6명이 전날 확진됐고 지난 20일 확진된 교직원 1명이 뒤늦게 통계에 포함돼 총 7명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등교수업을 중단학교는 전날보다 109곳 늘어났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13개 시·도 309개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등교수업 중단 학교 집계에는 오는 12월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비해 전날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고등학교와 시험장으로 사용되는 일부 중학교는 제외됐다.

추석 연휴 이후 두 자릿수대를 기록하던 등교수업 중단 학교는 지난 19일(130곳)부터 줄곧 세 자릿수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충북이 77곳으로 등교 중단 학교가 가장 많았다. 전남 68곳, 서울 65곳, 경기 35곳, 울산 25곳 강원 15곳, 경북 8곳, 충남 5곳, 부산 5곳, 전북 2곳, 인천 1곳, 광주 1곳 등으로 이어졌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133곳, 유치원 100곳, 중학교 72곳, 각종학교 4곳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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