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발생’ 홍천군,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검토

  • 뉴시스
  • 입력 2020년 11월 27일 14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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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이 확진자 집단 발생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긴급 협의 중이다.

27일 홍천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추가발생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긴급 협의하고 있다.

이번 추가확진은 최근 홍천에서 발생한 하루 지역감염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이날 확진자 10명 중 9명은 공공산림가꾸기 사업 참가자이며, 1명은 사업참여자의 가족이다.

지난 26일 공공 숲 가꾸기 사업에 참여한 70세 주민 1명이 32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이후 27일 같은 사업에 참여한 40대 1명, 50대 1명, 60대 이상 8명 등 1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2단계로 격상되면 100명 이상 집합· 모임·행사, 유흥시설 등이 집합금지된다. 식당은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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