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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99명 단위’ 주말집회 예고에 서울시 “허가 고심 중”
뉴스1
업데이트
2020-11-12 15:26
2020년 11월 12일 15시 26분
입력
2020-11-12 15:02
2020년 11월 12일 1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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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집회 일정.(민노총홈페이지제공)© 뉴스1
이번 주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집회 개최를 예고하면서 서울시가 고민에 빠졌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민주노총의 주말 집회에 대한 허가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다.
민주노총은 14일 오후 2시 서울 도심 곳곳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전태일 50주기 열사정신계승 2020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현재 100인 이상 집회에 대해 금지하고 있다. 광화문·서울·청계광장 등에서는 집회가 전면 금지된다. 이에 민노총은 99명 단위로 쪼개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집회를 연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민노총이 99명 단위로 분산해서 집회를 열겠다고 해서 허가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며 “현재 다른 보수단체도 이런 방식으로 집회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방역당국과 이날 오후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8월 15일 광복절집회 당시 성북 사랑제일교회발 집단 감염이 폭증하면서 이후 집회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을 취하고 있다.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개편 이전)던 8월 21일부터 ‘10인 이상 집회’를 금지시켰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한 것. 10월 12일부터는 ‘100인 이상’ 금지로 조치가 완화됐다.
현재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1단계가 적용되고 있으나, 집회에 대해서는 위험도가 높은 만큼 ‘100인 미만’으로 제한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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