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영자총협회, 도 내 우수 반도체 기업 지원 및 신규 일자리 창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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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11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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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시스템 반도체 산업·인력 인프라 개선사업 맡아 성공적 수행

경기경영자총협회(회장 조용이)는 고용노동부와 경기도가 공식 지원하는 반도체 기업 대상 전문 컨설팅 사업인 ‘경기지역 시스템 반도체 산업·인력 인프라 개선사업’의 운영기관으로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경기지역 시스템 반도체 산업·인력 인프라 개선사업’은 경기도 내 반도체 기업 중 성장유망 반도체 기업을 발굴하여 기업의 성장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정부지원 사업이다. 일자리 미스 매칭을 겪고 있는 반도체 기업들에게는 반도체 전문 인력의 채용 알선 등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또한 산·학·연을 아우르는 민간 반도체 전문가로 구성된 전 반도체 전문가 네트워크를 형성, 민간이 필요로 하는 반도체 산업 육성 안에 대한 논의를 거쳐 민간의 목소리가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창구의 역할도 수행한다.

경기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해당 사업의 운영을 통해 경기지역의 우수 반도체 기업을 지원하고 반도체 전문 인력을 위한 신규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특히 유망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컨설팅 및 인사 컨설팅을 제공해 다양한 정부사업 참여 연계로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고 기업의 인력 미스 매칭을 해소하는 한편, 우수인력의 채용으로 우수 반도체 기업의 경쟁력을 확대해 경기지역 시스템 반도체 산업의 성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경영자총협회는 실제로 올해 사업 수행으로 11월 2일 기준 116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이는 당초 목표인 40명을 290% 초과 달성한 성과라면서 경기 지역의 청년 일자리 발굴 및 고용 창출에 해당 사업이 효과적으로 적용되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짚었다.

기업컨설팅에 참여한 반도체 기업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였음에도 신규 인력 확보 및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많은 2차, 3차 벤더 기업들에게 양질의 인력공급과 기업경쟁력 강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영자총협회는 현재 해당 사업 외 청년디지털일자리사업, 청년내일채움공제, 시니어인턴사업 등 다양한 고용지원사업을 수행하며, 경기지역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서 지역 내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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