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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공부방법 면허 따면 10시간 공부 2∼3시간에… 기억력 증진 ‘초고속전뇌학습법’ 인기

입력 2020-10-29 03:00업데이트 2020-10-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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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학원 보내기가 염려되는 요즘이다. 여기에 과도한 사교육비가 사회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잠자고 있는 뇌세포를 깨워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도모하는 ‘초고속전뇌학습법’이 사교육비 절감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세계전뇌학습아카데미 김용진 박사는 잠자는 뇌를 깨우는 방법을 1968∼79년 10∼100배 빠른 초속정독법 개발을 시작으로, 1979∼89년 11년간 교육심리학, 인지발달, 대뇌·생리학, 안과의학 등 여러 영역의 실험 연구 결과,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키는 독창적인 초고속전뇌학습법을 세계 최초로 완성시켜 장영실 과학상을 수상했다.

초고속전뇌학습법은 1∼3단계로 구성돼 있다. 1단계는 초고속 정독을 위한 과정으로 집중력을 길러줘 기억력, 사고력, 어휘력 등을 향상시켜 주며 독서 능력은 10배 이상 향상된다. 2단계는 영어 단어, 한자, 교과서 및 전공서적 암기 7, 5, 3 원칙 등 암기법이며, 3단계인 응용 단계에서는 교과서 및 전공서적 요점정리 7원칙, 전뇌이미지기억법 7원칙 등을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자기주도 학습을 도와준다. 5일에서 10일 안에 전 과정을 마스터할 수 있다.

특허청에 등록된 초고속전뇌학습법은 세계대백과사전에도 등재됐다. 면허가 있어야 자동차를 운전하듯 공부도 면허를 따고 하면 10시간 공부량을 2∼3시간 만에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학습과정을 모두 이수한 학생에게 ‘공부방법면허증’(특허청 등록)을 발급해 주고 있다.

김 박사는 “노벨상 100명 만들기 프로젝트는 삶의 운명적인 의무라고 생각한다. 초고속전뇌학습법을 제도권으로 도입시킨다면 과학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가 많이 배출될 수 있다. 또한 공교육을 살리고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어 출산율을 높일 수 있고 국가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의 집중력, 기억력, 암기력 증진으로 치매 예방에도 획기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서 65∼80대까지 수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전뇌학습아카데미는 전 국민 독서운동을 위한 1년간 365권 독후감을 쓰면 100만 원 상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초고속 전뇌학습법을 5일 배우고 독후감 대상 받은 김재동 회원(65)은 4개월 동안 579권 책을 읽고 365권 독후감을 자필하고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그는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 성취감과 뿌듯함을 갖고 또다시 도전해 보겠다”고 했다. 또 다른 도전자 김현진 회원(27)도 5일 배우고 2개월 반 만에 475권 읽고 365권 독후감을 자필하여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그는 “어렸을 때 책을 많이 읽지 않았는데 단기간에 많은 책을 읽을 수 있어서 무척 기쁘고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50대 김모 씨는 기술사 시험에 각각 두 과목 합격했고, 고려대 황모 양은 4학기 올A+ 성적장학금을 받았고, 원모 씨는 서울시 공무원에 합격했다. 김 모 양은 고1 겨울방학 때 배워 100등대에서 전교 1∼3등으로 장학금을 받고 졸업해 현재 홍익대 미대 전액 성적장학금을 받고 있다. 서울대에 합격한 조모 양은 등록금 전액면제인 성적장학금을 받았다. 80세 여성 박모 씨는 서강대에 합격하기도 했다. 중고교생과 대학생 회원들에게 성적장학금 200만 원과 독후감 대상 100만 원의 상금을 매년 주고 있다.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주말반도 운영하고 있다. 평일, 주말 모두 개인 진도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 박사의 저서 ‘초고속전뇌학습법’은 63판이 발행됐고, 일본어판, 중국어판, 영문판으로도 출간돼 300만 부 이상 발행됐다. 1979년부터 현재까지 KBS, MBC, SBS TV를 비롯해 일본 NHK, 후지TV, 중경CCTV 등에도 보도됐다. 이 학습법은 매일 수업이 있으며, 11월 7일과 21일 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 30분 서울 YMCA 전뇌학습아카데미에서 무료 공개특강 및 상담을 통해 학습법을 진행한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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