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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지방경찰청 중 13곳 여성 경찰서장 없다…총경급 이상 3.2%
뉴스1
업데이트
2020-10-23 14:12
2020년 10월 23일 14시 12분
입력
2020-10-23 14:11
2020년 10월 23일 14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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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0.10.19/뉴스1 © News1
전남지방경찰청을 포함한 상당수 지방경찰청에 총경 이상 여경이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경찰 내 ‘유리천장’이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광명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방청별 여경 경찰서장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총경 이상 여경이 한 명도 없는 지방경찰청은 9곳에 달했다.
전남청을 비롯해 부산청, 대구청, 대전청, 울산청, 세종청, 충북청, 경북청, 경남청은 총경 이상 여경이 단 한명도 없었다.
지방청별 총경 이상 여경을 살펴보면 Δ본청 3명 Δ서울청 4명 Δ인천청 3명 Δ광주청 1명 Δ경기남부청 5명 Δ경기북부청 1명 Δ강원청 1명 Δ충남청 2명 Δ전북청 1명 Δ제주청 1명 Δ부속기관 1명 등으로 조사됐다.
경찰서장 중 여경이 없는 지방청도 18곳 중 13곳에 달했다.
서장이 여성인 지방청은 서울청 1명, 경기 남부청 4명, 경기 북부청 1명, 충남청 2명, 전북청 1명 등에 불과하다.
총경 이상 경찰관 중 여성 비율도 현저히 낮아 전체 총경 이상 경찰관 712명 중 23명으로 집계돼 3.2%에 그쳤다.
경정 이상 경찰관 중 여성비율은 5.2%(3531명 중 182명), 경감으로 범위를 넓히면 6.2%로 다소 늘어났다. 반면 가장 직급이 낮은 순경은 1만4999명 중 3183명으로 21.2%, 경장은 20.2%, 경사는 19.1%의 비중을 보였다.
양기대 의원은 “하위직급에 비해 고위직 여성 경찰관 비율은 거의 게걸음, 정체상태 수준이다. 유리천장을 깨기 위한 과감하고 혁신적인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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