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코로나 치료받던 60대 숨져…사우나 관련 확진자 3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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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0월 23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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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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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서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 신규 확진자는 이날 오전 3명이 추가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60대(천안 210번)가 전날(22일) 숨졌다.

대전에 거주하던 이 사망자는 천안에 방문한 뒤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내원했다가 지난 9월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에 대한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 3명은 모두 천안 234번 관련자다.

천안 250번 확진자(60대)는 천안 234번 확진자가 다녀간 영성동 사우나에서 접촉했다.

천안 251번 확진자는 243번의 가족, 천안 252번은 244번의 가족이다. 천안 243번과 244번 역시 영성동 사우나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천안 234번과 관련된 확진자가 이로써 16명으로 늘었지만 최초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천안=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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