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철도추진연합, 국토부 찾아 고양선 식사역 확정 촉구 입장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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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0월 22일 1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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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도시철도추진연합(위원장 윤종현·이하 도추연)은 고양시 식사동 주민 80여 명과 함께 세종시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고양선 식사역 확정 촉구의 염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추연은 지난 9월 지역사회의 총의를 모아 ‘식사역 광역교통개선대책 반영’을 요청하는 서명서를 이재준 고양시장, 홍정민 국회의원(고양시병)과 연대서명 해 국토부장 관에게 제출한 바 있다.

도추연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토부 방문에서 지역주민의 서명을 새롭게 추가해 총 6만6467명의 뜻을 담은 ‘식사역 광역교통개선대책 반영’ 입장문을 전달했다.

입장문에는 ▲지역사회의 총의를 반영하여 고양선 식사역은 반드시 신설 ▲국토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창릉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식사역을 반드시 확정 ▲국토부와 기재부는 공공기관예비타당성조사 사업변경 기간에 식사역을 반드시 확정 등의 요구사항을 담았다.

한편, 정부는 작년 10월 31일 식사역이 포함된 광역교통 2030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총선에서 홍정민 의원은 식사역과 관련하여 민주연구원장과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도추연과도 ‘고양선 연장 식사역 동시착공’에 대한 정책토론회 및 정책협약을 맺고 총선 공약으로 공식화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고양선의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에 식사역이 미반영 됐다는 언론보도가 나오면서 도추연은 홍 의원 지역사무실 점거농성, 국토부 장관 면담 등 식사역 반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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