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비대위 “8일 오전 7시 진료 복귀, 1인 시위로 이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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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9월 7일 1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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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더불어민주당과 대한의사협회가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추진 등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에 합의하면서 파업을 철회한 가운데 대구 중구 삼덕동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의료진이 근무지로 향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현장 전공의들은 협상 타결이나 업무복귀 공지를 아직 전달받지 못했다며, 피켓(손팻말)시위를 이어나가며 다소 혼선을 빚고 있다. 2020.9.4/뉴스1 © News1
4일 더불어민주당과 대한의사협회가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추진 등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에 합의하면서 파업을 철회한 가운데 대구 중구 삼덕동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의료진이 근무지로 향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현장 전공의들은 협상 타결이나 업무복귀 공지를 아직 전달받지 못했다며, 피켓(손팻말)시위를 이어나가며 다소 혼선을 빚고 있다. 2020.9.4/뉴스1 © News1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7일 오후 전공의 대표자 회의에서 8일 오전 7시 진료현장 복귀와 1인 시위를 이어나가는 형태로 단체행동을 변경할 것을 회원들에게 요청했다.

당초 비대위는 7일 오전 7시 비대위원장의 판단에 따라 파업 잠정적 유보 및 진료 복귀를 결정했으나, 내부에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발생하면서 이날 온라인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박지현 비대위원장은 “2020년 9월 8일 화요일 오전 7시부터 단체행동의 단계를 1단계로 낮추겠다”며 “(잠정적 파업 유보 및 1인 시위 진행) 비대위에서는 정무적인 판단을 통해 최선의 제시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비대위는 대표자회의를 진행해 지역 수련병원 각 대표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최종 단체행동 지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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