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랑제일교회·전광훈에 손해배상청구…검사거부자 19명 고발”

  • 뉴스1
  • 입력 2020년 9월 6일 14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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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서울시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거부자 19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우선 고발한다고 6일 밝혔다.

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에 따른 서울시 조치와 관련한 브리핑에서 “최근 대규모 확산의 원인을 제공한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목사에게 국가, 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며 “방역체계의 근간을 흔들고 공동체의 안녕을 위협하는 행위는 앞으로도 결코 묵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검사의사를 밝히신 분들은 검사여부를 끝까지 확인하겠다”며 “또 수기명부를 통해 교회 방문사실이 명확히 확인됐고, 수차례 검사를 독려했지만 거부하고 있는 19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우선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지역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639명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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