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7명…나흘째 1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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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9월 6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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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칠성동 동우빌딩 지하에서 열린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자 25명 가운데 2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4일 오후 대구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주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 News1
대구 북구 칠성동 동우빌딩 지하에서 열린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자 25명 가운데 2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4일 오후 대구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주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 News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7명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67명 확인돼 누적 2만1177명(해외유입 2892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국내발생 사례는 152명이다. 세종·전남·제주를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확인됐다. △서울 63명 △경기 45명 △인천 9명 등 아직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두드러졌다.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다. 중국 외 아시아 지역에서 11명으로 가장 많이 유입됐다. 나머지 4명은 △아프리카 3명 △유럽 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7명이다. 현재까지 1만6146명(76.24%)이 격리해제 됐고, 469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3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334명(치명률 1.58%)이다.

국내 코로나19는 8·15 서울 광화문집회 전날인 14일부터 다시 확산하기 시작했다. 200~300명대를 이어오다가 27일(441명) 정점을 찍은 후 점차 줄어들었다. 최근 나흘 연속으로 100명대를 유지 중이다.

다만 위·중증 환자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확인된 후 상태가 악화되는 기간을 고려하면 7~10일정도의 시간차가 있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선 병상 확보에 비상등이 켜졌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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