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최고 35도 늦더위 맹위…곳곳 많은 비

  • 뉴스1
  • 입력 2020년 8월 28일 16시 21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27일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8.27/뉴스1 © News1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27일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8.27/뉴스1 © News1
8월의 마지막 주말인 29, 30일 이틀 동안 전국에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고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은 29일 오후부터 30일 오전까지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고 28일 예보했다.

29일 낮에 충남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서울과 경기도, 밤에는 강원도와 충청북도로 확대된다. 이 비는 대부분 30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9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도(강원 동해안 제외)·충청 북부·서해5도 30~80㎜, 강원 동해안 5~30㎜이다.

또 남해안은 29일 아침까지, 제주도는 늦은 밤까지 30~80㎜(많은 곳 제주도 산지 150㎜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전국 곳곳에 소나기 소식도 있다. 29일 오후 한때 충청 남부, 전라 내륙과 경상 서부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20~60㎜가량의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무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충청 내륙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낮 기온이 33도 를 웃도는 곳이 많고 나머지 지역 대부분에서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무덥다.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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