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변화상 담은 ‘임실군지’ 23년만에 발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8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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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의 역사와 문화, 변화상을 담은 ‘임실군지’가 23년 만에 발간됐다. 2017년 발간 작업에 착수한 지 3년 만이다.

1997년 제작된 뒤 23년 만에 만들어진 임실군지에는 지방자치가 시작된 1995년 이후 군의 변화된 모습을 담았다. 역사, 문화유산, 생활과 민속, 자연환경 및 인문지리, 현대사회와 미래, 임실의 인물지 등 6권으로 구성됐다.

과거 두 차례 발간됐던 군지와 달리 사진 등을 풍부하게 담아 가독성과 생생함을 전달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발간에 앞서 주민 열람을 통해 잘못된 내용 등을 수정했다.

임실군은 군지에 담지 못한 내용들은 향후 발간될 면지에 실을 예정이다. 군지를 각 지역 대학과 도서관, 관공서, 학교 등에 배포해 군의 역사와 문화 등을 이해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군의 변화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을 발간했다”며 “임실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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