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하나센터가 ‘북한 이탈주민’의 취업을 돕기 위해 ‘북한 이탈주민 취업지원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5일 맺었다. 이들 기관은 △북한 이탈주민 맞춤형 일자리 발굴 및 취업 연계 △취업 지원 현황 및 관련 정보 공유 △북한 이탈주민의 사회적 인식 개선 추진 등 협력과 연계를 강화한다.
북한 이탈주민 취업을 위한 첫 사업으로 다음 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북한 이탈주민 취업 지원을 위한 화상면접의 날’을 운영한다. 인천고용복지센터와 인천하나센터, 논현역 이음카페 등 3곳에 화상면접을 위한 장비(웹캠, 마이크 등)를 설치해 북한 이탈주민 구직자와 구인 업체 간 비대면 화상면접을 실시한다. 또 구직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면접 교육도 진행한다.
박인서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북한 이탈주민이 가장 원하는 정책 지원으로 ‘취업지원’이 조사된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 이탈주민 취업 지원을 위한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지원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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