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이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 및 건강을 챙기기 위해 사랑의 우유배달사업에 나섰다.
지난 달 20일부터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세대에 홀로 남은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 및 건강을 챙기기 위해 사랑의 우유배달사업에 나섰다.
전국자원봉사연맹이 실시하는 사랑의 우유배달사업은 독거노인의 집으로 배달되는 우유가 집 앞에 쌓이는 여부에 따라, 독거노인에게 응급상황이나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였는지 신속하게 확인해 고독사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국자원봉사연맹 안천웅 사무총장은 “지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어르신들을 직접 대면하고 드리기에는 위험요소가 크기 때문에 집 앞에 두고만 가고 있다. 코로나19가 조금 잠잠해진다면, 어르신들을 직접 대면하여 안부까지 여쭙고 말동무도 되어드리는 사랑의 우유배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사랑의 우유배달사업은 전국 26개 지역 1000여 가구에 시범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 확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국자원봉사연맹은. 국내에서 독거노인과 빈곤노인을 돕기 위해 전국 26개소 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노인·아동·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도시락 배달 사업, 생활개선 사업, 자립 지원 사업 등을 펼치며 희망과 나눔을 전하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