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국방부는 앞으로 2주간 모든 부대를 대상으로 휴가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18일 기자간담회에서 “사회적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정책에 따라 국방부에서도 수도원, 부산 지역 부대에 적용 중이던 2단계 지침을 전 부대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방부가 휴가를 전 부대 장병에 대한 휴가를 중단한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다.
이 기간 유흥시설, 찜질방, PC방 등의 방문은 금지된다. 종교 활동은 영내 시설에 한하여 장병들만 참석 가능하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2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가평 육군부대 병사 1명, 대북정보부대 소속 군무원 1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46명이며, 누적 확진자 수는 1만5761명이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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