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진접 일가족 3명 확진…방문한 수영장·병원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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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8월 11일 2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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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4660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34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6명, 경기 13명, 충남 2명, 전북 1명, 부산 9명 순이고 검역 과정 3명이다. © News1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4660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34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6명, 경기 13명, 충남 2명, 전북 1명, 부산 9명 순이고 검역 과정 3명이다. © News1
11일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에 거주하는 30~40대 부부와 자녀 1명 등 일가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됐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아내 A씨(30대)에 이어 이날 오후 남편 B씨(40대)와 자녀도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족은 지난 4일 오후 남양주의 한 어린이전용 수영장을 다녀왔으며 같은날 밤부터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소아과병원 진료를 받았다.

이후 자녀는 지난 9일 소아과에서 퇴원한 뒤 10일 진접읍의 조부모집에 들었다가 11일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이 가족은 각각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과 명지병원에 분산 이송됐다. 방역당국은 수영장과 병원을 폐쇄조치했으며 동선을 파악해 소독했다.

(남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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