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에 거주하는 30~40대 부부와 자녀 1명 등 일가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됐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아내 A씨(30대)에 이어 이날 오후 남편 B씨(40대)와 자녀도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족은 지난 4일 오후 남양주의 한 어린이전용 수영장을 다녀왔으며 같은날 밤부터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소아과병원 진료를 받았다.
이후 자녀는 지난 9일 소아과에서 퇴원한 뒤 10일 진접읍의 조부모집에 들었다가 11일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이 가족은 각각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과 명지병원에 분산 이송됐다. 방역당국은 수영장과 병원을 폐쇄조치했으며 동선을 파악해 소독했다.
(남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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