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부 통제에도 주요도로 소통원활…‘퇴근길 대란’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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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8월 11일 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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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폭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한 6일 서울 영등포구 63아트에서 바라본 마포대교 일대가 퇴근길 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2020.8.6 © News1
연이은 폭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한 6일 서울 영등포구 63아트에서 바라본 마포대교 일대가 퇴근길 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2020.8.6 © News1
서울 시내 주요 도로가 원활히 소통하고 있다. 앞서 주요 도로 일부가 통제됐지만 현재는 대부분 해제된 상태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오후 5시30분 현재 잠수교 양방향, 개화육갑문, 여의상·하류 IC를 제외하고는 주요 도로의 교통이 모두 원활한 상황이다.

잠수교는 지난 2일부터 수위가 차량 통행재개 기준인 6.2m 밑으로 떨어지지 않아 10일째 통제 중이다. 방화대교 남단 하부 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개화육갑문도 지난 3일부터 통행이 제한됐다.

앞서 오후 3시부터는 올림픽대로 염창IC~동작대교 양방향 교통 통제가 해제됐다.

다만 양평나들목, 당산지하차도, 신동아지아차도, 신천나들목, 한강시민공원 진출입로, 가람길 성동교 남단~성동자동차검사소는 교통 통제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장마로 인해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이 늘어난 데다 경찰들이 곳곳에 배치돼 교통을 관리하고 있다”며 “평소보다 교통이 원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퇴근길 대란’은 예상되지 않지만 보다 원활하게 이동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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