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약을 반복하며 쏟아지는 비로 한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서울 주요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0분부터 올림픽대로 염창IC(강서)에서 동작대교 하부(동작) 구간 양방향이 통제됐다. 한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다.
이로써 이날 오전 12시30분 기준 서울 주요도로 중 통제구간은 잠수교, 개화육갑문 등 5개 도로다.
잠수교는 현재 차량 및 보행자 양방향 통행이 불가능하다. 잠수교의 수위는 지난 2일부터 차량 통행재개 기준인 6.2m 밑으로 떨어지지 않아 10일째 통제 중이다.
방화대교 남단 하부 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개화육갑문도 지난 3일부터 통행이 제한됐다.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와 여의하류IC도 이날 오전부터 각각 통제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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