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수도권에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호우 특보가 11일 오전 해제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과 인천, 서해5도와 경기 일부지역(여주, 안성, 이천, 용인, 평택 양주 제외) 등에 호우 주의보를 해제했다고 ‘제08-188호’ 통보문을 내고 밝혔다.
해당시각 충북 음성과 진천, 경기 안성과 용인, 평택, 양주, 또 충남 홍성과 예산, 아산, 천안에 내려졌던 호우 경보도 해제됐다.
기상청은 다만 “국지적으로 비구름대가 발달해 시간당 10㎜ 안팎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할 것”을 함께 당부했다.
한편 해당시각 제주(북·동·남부)에는 호우 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에는 폭염주의보(서·북·동부)도 함께 발효됐고, 풍랑주의보도 전날(10일) 오후 1시부터 남쪽 먼바다에 발효된 상태라 ‘삼중고’를 겪는 상태가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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