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스카이아트에서 바라본 올림픽대로 염창IC∼반포대교 구간, 여의상류·하류IC 양방향이 전면통제로 텅 비어 있다. 2020.8.7 © News1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일 현재 서울과 한강 상류지역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 현재 올림픽대로 여의하류 IC와 여의 상류IC가 통제중이라고 밝혔다.
팔당댐 방류량은 초당 9000톤 이상으로 증가한 상태다.
이에 시는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여의도로 들어가는 차량과 여의도에서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려는 차량들은 우회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팔당댐에서 초당 9600톤 이상의 물이 계속 방류되고 있어 차량 통제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시는 밝혔다.
시는 호우경보로 전체 한강공원 11곳에 대한 통제도 지속된다고 밝혔다.
한강사업본부는 한강 본류 홍수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6일 오후 2시부터 전체 한강공원 11곳을 전면 통제하고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서울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되고 중부지방에 최대 500mm의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한강 수위가 또 다시 높아져 복구 작업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강사업본부는 하천변은 피해 위험 지역으로 침수 시 뻘의 유입으로 바닥이 매우 미끄럽고, 복구 작업을 위해 중장비가 수시로 드나들고 있으므로 안전을 위해 시민들의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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