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에 갔다 올게” 화순서 60대 급류에 휩쓸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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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8월 8일 1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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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에서 논 배수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8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쯤 화순군 한천면 동가리 한 논 수로에서 A씨(67)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많은 비가 내리자 논에서 물꼬작업을 하다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려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가족은 “논에 나간 아버지가 3시간째 돌아오지 않는다”고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이 A씨를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화순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346.5㎜, 최고 강수량은 시간당 73.5㎜의 비가 왔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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