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범람…곡성 산사태…기록적 폭우에 전남 피해 속출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8-08 12:07수정 2020-08-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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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전남 곡성에서 발생한 산사태 사고의 실종자 2명이 구조됐다. 이로써 매몰자 총 5명이 전부 발견됐지만, 모두 숨졌다.

8일 곡성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께 곡성군 오산면 성덕마을 산사태 현장에서 A 씨(73)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이어 오후 1시 43분께는 B 씨(73)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산사태 현장 마지막 매몰자로 추정되며, 현재 광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전날 오후 8시 29분께 곡성군 오산면 성덕리의 한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4채가 매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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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토사가 주택 5채를 덮쳐 50대 부부와 70대 여성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수색 작업을 마친 이후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사진|뉴스1

전남 구례군 섬진강 범람으로 일부 주민이 대피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이날 영산강 홍수통제소와 각 지자체에 따르면 오전에 전남 곡성군 고달면 일대 섬진강 강물이 범람해 농경지와 주택 마당 등이 침수됐다.

이에 곡성군은 장성리, 대평리, 동산리, 신기리 등 마을 4곳의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사진|뉴스1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지금까지 폭우로 인한 사망자는 총 21명이며, 실종 11명·부상 7명이라고 전했다.

또 8개의 시·도 1853세대 305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시설피해는 8246건으로 집계됐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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