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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펜션 토사 덮쳐 4명 매몰…3명 사망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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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3 19:04
2020년 8월 3일 19시 04분
입력
2020-08-03 18:16
2020년 8월 3일 1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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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의 한 펜션에 토사가 덮쳐 소방대원들이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매몰자는 총 4명으로 추정되며 지금까지 시신 3구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스1
3일 경기도 가평군 호명호수 인근의 한 펜션 사무실로 사용되는 목조건물이 토사에 매몰돼 일가족 등 4명이 매몰됐다. 이날 오후 5시 56분 현재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매몰된 사람은 펜션업주 60대 여성 A 씨와 딸 B 씨(36), 손자 C 군(2), 남자 직원 D 씨(40) 등 4명으로 이 중 A 씨와 B 씨, C 군이 토사물 더미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D 씨에 대해서는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 외에도 7~8명의 투숙객들이 이 펜션에 머물렀으며 산사태가 일어나자 급히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숙객이 머물렀던 곳은 무너진 건물의 옆 건물인 것으로 전해졌다.
생존자들은 “비가 몹시 내려 밤잠을 못 이루고 불안에 떨다가 산사태가 일어날 때쯤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고 전했다. 생존자들 중 일부는 병원 치료 등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의 한 펜션에 토사가 덮쳐 소방대원들이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매몰자는 총 4명으로 추정되며 지금까지 시신 3구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스1
목조 펜션 건물은 뒤편에 있는 호명산 토사물이 폭우로 쏟아져 내리자 힘없이 주저앉았다.
이 건물 앞에 세워져 있던 차량 4대도 토사와 무너진 건축물 자재에 짓눌려 파손됐다.
펜션 앞길은 빗물과 토사 및 건축물 자재가 뒤섞여 아수라장이었다. 늪처럼 뻘밭처럼 움푹 꺼져들어가 차량과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웠다.
가평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건물 뒤편 옹벽이 허술하게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구조대는 추가 구조작업을 진행한 뒤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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