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남양주 호우주의보…경기 7개 시·군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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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8월 1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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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주의보 자료사진. /뉴스1 DB
호우주의보 자료사진. /뉴스1 DB
수도권기상청은 1일 오전 0시를 기해 경기 가평군과 남양주시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로써 도내 호우주의보 발효지역은 모두 7개 시·군으로 늘었다.

기상청은 앞서 전날 오후 9시35분 김포시, 오후 10시10분 고양·양주·파주시, 오후 11시30분 의정부시에 각각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들 지역에는 현재 천둥·번개 동반 시간당 30㎜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경기 남부지역은 곳에 따라 5㎜ 안팎의 비가 내리거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한편 전날 늦은 오후부터 많은 비가 내리던 서울북부와 인천(강화 제외)은 빗줄기가 점차 약화되면서 이날 오전 0시50분을 기해 호우특보가 해제됐다.

다만 새벽부터 아침사이 비가 강해져 다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산사태나 축대붕괴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인천과 서울북부는 앞으로 발표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비 피해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수도권=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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