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48명 추가…해외유입 34명, 지역발생 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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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7월 29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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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서울시 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11층을 방문했던 외부 위촉 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해당 층에 근무하는 직원이 전원 귀가 조치되고 해당 층이 폐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자가 근무한 11층 근무자 171명에 대한 전수 검사 실시 및 11층 수시방문자 등 174명에 대해 선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감염경로 등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2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구내식당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따라 임시 폐쇄돼 있다. © News1
지난 27일 서울시 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11층을 방문했던 외부 위촉 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해당 층에 근무하는 직원이 전원 귀가 조치되고 해당 층이 폐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자가 근무한 11층 근무자 171명에 대한 전수 검사 실시 및 11층 수시방문자 등 174명에 대해 선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감염경로 등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2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구내식당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따라 임시 폐쇄돼 있다. © News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48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8명 확인돼 누적 1만4251명(해외유입 2363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역발생 사례는 14명으로 전날보다 9명 늘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확인됐다. 지역별로 △서울 7명 △경기 5명 △인천 1명 △부산 1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이다. 부산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원양어선 페트로1호(7773t)에서 확진자가 12명 추가 발생한 것이 반영되면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외 아시아 지역에서 25명이 유입됐고, 유럽과 아메리카에서 각각 1명과 8명이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도 62명으로 크게 늘었다. 현재까지 1만3069명(91.7%)이 격리해제 됐고, 88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명이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300명(치명률 2.11%)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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