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사고현장 피하려던 순간 ‘꽝’…20대 여성 2명 사망

  • 뉴스1
  • 입력 2020년 7월 23일 12시 01분


22일 오후 10시 45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제3경인고속도로 고잔TG 800m(정왕IC→고잔TG)전 지점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대원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인천소방본부제공)2020.7.23/뉴스1 © News1
22일 오후 10시 45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제3경인고속도로 고잔TG 800m(정왕IC→고잔TG)전 지점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대원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인천소방본부제공)2020.7.23/뉴스1 © News1
22일 오후 10시 45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제3경인고속도로 고잔TG 800m(정왕IC→고잔TG)전 지점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모닝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A씨(23·여)와 동승자 B씨(23·여)가 숨지고 그랜저 운전자 C씨(64)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모닝과 그랜저 추돌 사고 직전에 1차선에서 음주 운전 쏘나타 차량이 또 다른 쏘타나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차 음주 추돌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고속도로 순찰 차량이 현장에 도착했고, 모닝 승용차가 1차로에 정차했던 고속도로 순찰 차량을 보고 차를 세운 후 다시 출발하는 과정에서 그랜저가 모닝 차량을 충돌했고, 모닝 차량은 그 충격으로 고속도로 순찰차를 들이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1차선 도로에서 쏘나타를 들이 받은 운전자 D씨(22)는 혈중알코올농도가 0.11%로 만취 상태였다.

경찰은 블랙박스를 확보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