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고흥 종합병원 화재 원인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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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7월 10일 1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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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3시42분쯤 전남 고흥군 고흥읍 한 종합병원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화재진압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28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독자 제공) 2020.7.10 /뉴스1 © News1
10일 오전 3시42분쯤 전남 고흥군 고흥읍 한 종합병원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화재진압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28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독자 제공) 2020.7.10 /뉴스1 © News1
새벽녘 전남 고흥의 한 종합병원에서 화재가 발생, 2명이 사망하고 28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10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2분쯤 고흥읍에 위치한 A종합병원에서 화재가 발생, 2시간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병원에 입원해 있던 70대 여성 2명이 숨졌고, 환자 등 28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부상자를 포함해 56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병원 건물 1층 정형외과와 내과 사이에서 최초 불길이 치솟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화재원인을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병원 내부 수색을 마무리한 가운데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감식에 들어갈 방침이다.

(고흥=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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