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교회 확진자 27일 하루만 5명…서울 확진자는 총 14명 증가

  • 뉴스1
  • 입력 2020년 6월 28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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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교인들이 코로나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뉴스1 © News1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교인들이 코로나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뉴스1 © News1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14명 증가했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시내 확진자는 모두 129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14명 늘어난 수치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5명은 집단감염 사태의 진앙이 된 관악구 왕성교회와 관련이 있었다. 이로써 서울시의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총 21명으로 늘어났다.

이밖에도 신규 확진자는 강남구 역삼동 모임 관련이 3명, 리치웨이 관련이 1명, 해외접촉 관련이 1명, 기타 1명 등이다. 감염경로를 확인 중인 확진자도 3명 있었다.

서울 확진자 1298명 가운데 368명은 격리 중이고 923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사망자는 지금까지 7명 나왔다.

자치구별로 누적 확진자를 보면 관악구에서 112명이 나와 가장 많았고 구로구가 85명으로 뒤를 이었다. Δ강남구 83명 Δ강서구 78명 Δ양천구 70명 등 순으로 이어졌다. 확진자가 가장 적게 나온 자치구는 중구(12명)다.

서울에서는 현재까지 28만610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27만1611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899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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