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3개월 만에’…자신이 일했던 농산물시장 가게 4곳 턴 6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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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23일 0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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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혐의로 복역한 뒤 출소 3개월만에 또다시 절도 행각을 벌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3일 절단기를 이용해 상가 4곳에 침입, 수백만원을 털어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A씨(64)를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7시20분쯤 광주 서구 한 농산물시장 내 과일가게 출입문을 절단기를 이용해 부순 후 상가 4곳을 침입, 현금 보관함에 있던 3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시장에서 하역작업을 했던 경험으로 가게 영업시간과 위치 등을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비슷한 범행을 저질러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했고 출소한 지 3개월이 채 되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시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전날 A씨를 긴급체포한 후 동종전과가 다수 있는 A씨가 재범 우려가 높다고 판단, 이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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